짬짬이 읽는 책
달기가 그지없다
워낙 오래된 책들만 있는지라
한참전에 읽었던 책도 읽고
아이들 책도 읽고
닥치는데로 빌려와 읽는다
봄날의 아지랭이가 날 미치게 하지만
글자에 눈을 박고
이 좋은 봄은 제주바다 곁에서
책을 읽노라.
애월도서관에서
책 빌리러 갔다가
노란 책표지가 눈에 쏙 들어온다
낯익은 제목
낯익은 이름
물 건너 제주에서 만난
반가운 이름과 제목
...
제주가 마산인 듯,
애월도서관에서 잠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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