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스포츠 파크가 있어 가끔 야구경기로 아쉬움을 달래는데
그래도 직관을 가끔이나 할 수 있어 제주 있을때 보다는 살만하군요
오늘 남해는 무지하게 후덥지근합니다
어제 축축한 날씨에 안개까지 자욱하더니
그 습기가 공기중에 둥둥 떠 다니는 듯
덥다 더워 소리가 저로 나오니
드디어 오늘 반팔 옷을 입고 출근을 하려나 봅니다.
떠븐데 홀로 앉아 외로움을 씹고 있는 이 언니
"언니 야구나 보입시더"
라고 말하면 볼따구 불 나것쥬?- 백주부 버전
꿉꿉한 공기가 참으로 덥네요
배 띄워 낚시하는 강태공들도 땀 억수로 흘릴끼라예
읍내라고 별수 있남
시야도 뿌옇고
후덥지근한데
예초기 소리 온 읍내를 지배하는 금욜
그 소리에 쑥 들어가 황소개굴 소리가 메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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