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옥수수가
이렇게 훌쩍 커 버렸네
오뉴월 땡볕이 무섭긴 하다
근데 배암은 왜 자꾸 나타나고 그런댜
아침 출근길에 문 열다
앞을 스륵 지나는 배암 때문에
식겁했네
.
일찍 퇴근하여
잠시 눕는 다는 것이 아침까지 자뿌질 않나
허~ 참 선생은 부를판이다.
"나 묵는 걸 수긍해라"
고 하지만
난 아직 어린소녀 같으니.
아니 삼십대 그때 같으니
조불다 자는 거 용서 못하겠고
새벽에 일어나 책 읽는 것도
용서가 안되고..
글타고 나이 묵지 않을수도 없고
버팅긴다고 나이가 안오는 것도 아니고.
세상사
자연스러운 것이 젤루 좋은기다
메르스는
기가 죽을 줄 모르고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뭔가 싶다.
오뉴월 땡볕이 숨어 버렸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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