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남해에서 6개월

오뉴월 땡볕이 무섭긴 해

하늘위땅 2015. 6. 18. 12:37




키 작은 옥수수가

이렇게 훌쩍 커 버렸네


오뉴월 땡볕이 무섭긴 하다


근데 배암은 왜 자꾸 나타나고 그런댜


아침 출근길에 문 열다 

앞을 스륵 지나는 배암 때문에

식겁했네


.


일찍 퇴근하여

잠시 눕는 다는 것이 아침까지 자뿌질 않나

허~ 참 선생은 부를판이다.


"나 묵는 걸 수긍해라"


고 하지만

난 아직 어린소녀 같으니.


아니 삼십대 그때 같으니

조불다 자는 거 용서 못하겠고

새벽에 일어나 책 읽는 것도

용서가 안되고..


글타고 나이 묵지 않을수도 없고

버팅긴다고 나이가 안오는 것도 아니고.


세상사

자연스러운 것이 젤루 좋은기다


메르스는

기가 죽을 줄 모르고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뭔가 싶다.


오뉴월 땡볕이 숨어 버렸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