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잠시 볼일이 있어 읍내를 걸었다
낯설지 않은 거리를 사부작사부작
긴장도 없고
호기심도 없고
두려움도 없는 시간이다
곁눈으로 보이는 편의점에서 로또도 사고
뚤레뚤레 온갖것 다 치다보며 걷다 가 .
여인숙?
숨었던 호기심 발동
서성거리니 뭐하나 싶은 이웃 주민 접근한다
"여기 장사해예?"
" 아마할끼로"
함 드가보까 하다가 떨어지는 빗방울에 말았네
주변은 시간따라 변했는데
아직도 기억속의 빛바랜 시간으로 남은 이유가 궁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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