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뜨는 것만 보고 다녔는데
제주 애월에서의 석양
남해 서면의 석양을
보다보니
해 넘이도 참 멋지고 장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다위로 쫙 깔리는 윤슬이
눈부시고
저 건너 여수 광양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제주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해 넘어가는 풍경이지만
참 아름답구나.
눈이 아프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하늘을 틀어 막고 있는 듯
흐린 날
위에서 꾹꾹 구름을 누르는 듯..
포크로 돌돌 말면 말릴 듯
호수같은 바다가
가만히 보고만 있는
남해 서면의 하늘과 바다.
거칠지 않아서 참 좋다
..
남해에서의 생활이 두달을 채우고 있다.
읍 탐방도 끝났고
마산 왔다갔다 하는 바쁜 일도 얼추 끝나가니
곧 남해 샅샅이 훑어 보기를 할 수 있겠다.
모상개
물미도로
구미포구
양화금
선소마을
..
아름다운 남해.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남해에서 6개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액땜했다 치까? (0) | 2015.07.14 |
---|---|
남해 국민체육센터 등록하다- 코어운동 첫 시도 (0) | 2015.07.06 |
거의 비슷한 매일 일상- 윤회, 환생 (0) | 2015.06.22 |
추억의 한장면 같은 (0) | 2015.06.19 |
남해에서 두달하고도 일주일차 아침 -무지 덥다 (0) | 2015.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