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남해에서 6개월

남해에서 두달을 넘기다 - 남해 서면의 해질무렵

하늘위땅 2015. 7. 1. 19:37





해 뜨는 것만 보고 다녔는데

제주 애월에서의 석양

남해 서면의 석양을

보다보니

해 넘이도 참 멋지고 장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다위로 쫙 깔리는 윤슬이

눈부시고

저 건너 여수 광양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제주와는 또 다른 느낌의 해 넘어가는 풍경이지만

참 아름답구나.



눈이 아프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하늘을 틀어 막고 있는 듯

흐린 날









위에서 꾹꾹 구름을 누르는 듯..


포크로 돌돌 말면 말릴 듯


호수같은 바다가

가만히 보고만 있는

남해 서면의 하늘과 바다.


거칠지 않아서 참 좋다

..



남해에서의 생활이 두달을 채우고 있다.

읍 탐방도 끝났고

마산 왔다갔다 하는 바쁜 일도 얼추 끝나가니

곧 남해 샅샅이 훑어 보기를 할 수 있겠다.


모상개

물미도로

구미포구

양화금

선소마을


..

아름다운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