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남해에서 6개월

남해에서 두달하고도 일주일차 아침 -무지 덥다

하늘위땅 2015. 6. 19. 20:41







오전 근무 출근 길

유배문학관 주변 산책을 간단히 했다

자다깨다 네시경 잠이 깬지라

몇시간 뒹굴거렸더니 더 피곤한 듯

불금 아침이 무겁다





 



대문 앞 살째기 펴서 몰랐다

갸우뚱했던 그 향기의 출처였네


니 이름이 머꼬?


참 어여쁘다






머하는 짓거린고?

일찍 나온김에 유배문학관 산책 중

새로산 폰 카 테스트 한다꼬

요래 사진 찍고 있었다


누가 볼까 부끄러바서

퍼뜩 도망쳤다




 




아침이라지만 

거의 중천에 가까이 뜬 해는

엄청시리 뜨겁게 빛을 쏘아내고 있었고

고스란히 그 빛을 받아 묵는

해바라기 등장


"오! 너 쎄다판이다"


내는 눈 부시고 더버서 그늘로 피신




 




근데 

이 개구리밥은 진짜 개구리가 먹나?

소리 큰 황소개구리한테는 밥도 안되겠는데

진짜 궁금하네


개구리밥을 개구리가 먹는다고 배웠나

아이라고 배웠나

가물가물

어째 내 기억은 개구리 밥 맞다라고

자꾸 답을 내 주노.



...



불금 아침

낮부터 뜨겁게 지진다

한바퀴 돌면서

땀만 얼굴이 진득하게 

묻히고 말았다.


..


비 쫌 온나!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