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이라는 이름으로 삼십년 살았다
앞으로 삼십년에 대한 준비가 없어
시작한 여행
답을 찾은건 아니나 각오는 다졌다
..
핑계를 대 본다
그렇다고.
..
나 오십이 뭐라고 참 비장해지네
..
서너달 이래저래 꼼짝 못한 표가 난다
눕고 싶고 피곤이 겹겹이더마
갱년기인가?
아! 서글퍼라
나이도 무너지고
골격도 무너지
마음도 무너지고
..
노안 발견했을때
그때도 이렇게 참 그랬다
몇번을 이래야 할까?
..
무기력해지면
굶으면 괜찮아진다고 하던데
이 참에 단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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