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유림아 ~ 31 / 누룽지 만들어 먹기

하늘위땅 2016. 2. 9. 21:43






제목 :유림아~~~~31

누룽지




몇시간에 걸쳐 만든 현미누룽지를 아침으로

끓였다. 한 까칠한 입 맛 신여사 한마디 툭!


"현미가 만글모 맛엄따!"


하얀쌀밥도 좋아하는 신여사님 취향은

꿋꿋하다.  아랑곳않고 한입 오물거리니

꼬신내가 나고 쫀득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괘안네 핸미도"


무 보도 않고 한 말이 미안했던가 한그릇 꿀꺽

드시고 암말 없다. 여튼 울 신여사 밉상대장

시원하게 끓여준 된장국 아니였음 말대꾸 할

뻔 했다.  건강을 위한 한걸음 내딛다.


..


갈비뼈를 감싼 물렁뼈 노화라는 진단을 받은 막내, 

모든 내장들이 대체로건강하다는 신여사, 

검진을 앞두고 심란한 오여사는 현미누룽지로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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