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춥다 겨울이다

하늘위땅 2019. 12. 27. 11:13




퇴근길 갑자기 바람이 거칠고 차게 불었다

바람은 여전히 버겁다


버스가 안온다

시간을 보니 한대를 빵꾸냈다

전화를 했다

추워서 동동 떨고 있는데

버스를 제 시간에 안보내주다닛


이런저런 변명을 한다

기사님의 사정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아니 승객이 버스기사 사정을 어떻게 알아야하죠

시간에 정확하게 오진 않더라도

비슷하게 도착을 해줘야하죠

어르신들도 발발 떨고 있는데


담당자는 변명같은 이유를 댄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른다


다른 곳에선 벌금을 물린다고 하던데

오늘 같은 날엔 버스 빠지면 안되지





아침부터 구름이 요동치네

쌀쌀하니 겨울느낌이 나


5일동안 저녁 단식 실천완료

살짝 몸이 부은 느낌?

요오드 부작용으로 부비동통증 살짝

갑상성저하 너 어쩌니?


언니 올해 마지막 출근 해따

해피해피 뉴이어


토성으로 토끼고 싶다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