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이 신었더라
"그거 좋아 뵌다"
"하나 사주께"
잊고 있었다
신여사님 새벽어시장에서 사다 놓으셨다
재빨리 싸고 왔다
비가 오길래 운동삼아 걸어야하는 길에 신었다
225 딱 십문 팔이다
아!! 근데 말이지
물집 생겼어
발가락 뒤꿈치에
아포라
고무신 신고 여기저기
비도 오는데 잘도 다년
오랜만에 갔던 숲길도 반갑고 좋더라
다리 아파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늘 가는 공원
비가 오니 조용했어
한적한 큰 길가 텃밭엔 보라색 수국이 다 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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