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기적의 사과 /이시카와 다쿠지 지음 | 이영미 옮김 /출판사 김영사

하늘위땅 2009. 9. 7. 11:04

 

 

 

이 책도 매일경제 신간 소개란에서 대강의 줄거리를 보고 꼭 봐야겠다 찜했던 책이였다.

 

 

 

.........................................................................................................................

 

책소개

 

 

썩지 않는 기묘한 사과는 어떻게 만들어 질까?
농약도 비료도 쓰지 않고 오직 정성만으로 최고의 사과를 만들어낸 한 농부의 감동 스토리!


무농약 사과 재배를 향한 꿈의 도전기 『기적의 사과』. 농약을 안 쓰고 사과 농사를 성공한 기적과 같은 일을 이뤄낸 한 농부가 있다. 2006년 12월 7일 NHK에서 다큐프로그램으로 반영되면서 일본에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킨 사과 농가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의 나약함을 이겨낸 한 남자와 그를 믿고 지켜봐준 가족들의 이야기는 뭐든 쉽게 포기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진정한 가치와 삶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전한다.

문명이 진보하면서 우리는 늘 편하게 살아왔다. 농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농약과 비료의 발달로 보다 더 손쉽게 채소와 과일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에 반기를 든 한 농부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기무라 아키노리로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무농약 사과 재배의 꿈을 이뤄냈다. 이 책은 무농약 사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그의 도전과 역경의 감동 실화를 펼쳐낸다.

사과를 연구하고, 밭을 연구하고, 밭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모두 연구하는 기무라 아키노리는 진정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농부이다. 그런 그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는 것은 비단 무농약 사과재배에 성공해서만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낸 꿈꾸는 인간의 참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도전 정신과 인간의 잘못된 상식을 뒤집는 삶의 자세를 통해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목차

 

머리말_ 썩지 않는 사과를 키우는 농가
프롤로그_ 사과 재배 역사를 바꾼 도전

1 한 가지에 미치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 가지에 미치면/사과 재배의 역사/가업을 이어받다

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연 농법
농약에 예민한 아내/자연은 완결된 시스템이다/화학 비료 사용을 멈추다

3 고목 숲을 푸른 사과 밭으로
벌레들의 천국이 된 사과 밭/‘농약’이 아오모리 사과를 살렸다/백 년 전 사과 밭으로 역행하다/농약을 대신할 만한 식품

4 어렴풋한 희망에 매달린 나날
꽃이 피지 않는 사과나무/‘파산자’라는 별명/아버지의 꿈이 가족의 꿈이 되다/출구가
보이지 않는 선택

5 사과나무에게 말을 건네다
벌레 잡기와 식초 뿌리기/사과나무가 들려주는 소리/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숲속 나무에겐 농약이 필요없다

6 나무만 보지 말고 흙을 봐라
잡초를 자라게 하다/사과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병도 벌레도 자연의 일부다

7 자연, 사과나무, 인간의 합작품
9년 만에 만개한 사과 꽃/이게 정말 사과요?/눈물이 흐르는 사과 맛

에필로그_달 착륙보다 더 소중한 인류의 미래
추천의 말_나무 위로 펼쳐지는 창공
옮긴이의 말_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기란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법이다.

책을 읽는 내내 화가 났다 .

주변사람들(가족)의 고통과 아픔이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많은 시간이 흘러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자 그만둘까라고 생각했을때

그것때문에 많은 것들을 포기했던 가족들이 말했다.

그건(무농약재배)은 가족 모두의 꿈이라고...

 

과연 나라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며 성공을 해야한다고 다독일수 있을까?

기다려주기나 할까?

 

 

치명적인 문제로 사과밭의 나무들이 죽어가는 순간,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할 수 있는 일은 사과나무들에게 죽지 말라고 애원하는 일 밖에 없었다. 그때 그는 모든 사과나무들에게 매달려 애원했지만 이웃의 밭과 붙어있는 나무들에게는 차마 애원하지 못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살아남은 나무들을 관찰하던 그는 자신이 애원하지 않았던 나무들이 한 그루도 남지 않고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 정성과 좌절하지 않은 의지가 결국은 무농약재배에 성공하게 되고..

그의 집중과 몰입은 썩지 않는 사과 생산량을 넘는 주문을 받게 되는 맛있는 사과를 만들어낸다.

 

세계 최초,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탄생의 비밀

눈물 나게 맛있는 사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온몸의 세포가 환호하는 사과,
심까지 먹어 버리게 되는, 썩지 않는 기적의사과!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사과를 생산해 온 세상을뒤흔든 감동 휴먼 스토리!

온라인 판매 개시 3분 만에 품절되는 사과
기적의 사과로 만든 수프를 먹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자연 농법에 도전하여 발견한 자연의 섭리, 대자연 속 생명의 이치를 엿보다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사과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과나무가 만든다”

 

 

그 사과 맛은 과연 어떨지?

신작로처럼 쭉쭉~ 달려가는 성공은 없는 모양이다..

 

단숨에 읽어버린 '기적의 사과'

기적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내 손에서 만들어지고 지워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