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최인철/21세기북스

하늘위땅 2009. 9. 9. 09:24

 

 

 

'프레임의 가장 흔한 정의는 창문이나 액자의 틀, 혹은 안경테이다.

이 모두 어떤 대상을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

프레임은 뚜렷한 경계없이 펼쳐진 대상들 중에서 특정 장면이나 특정 대상을 하나의 독립된

실체로 골라내는 기능을 한다.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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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은 깜짝 놀랄 기쁨을 전해준다.

왠지 내 돈주고 사면 아까운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지도 못하면서

선물로 책을 받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몇해전 선물받은 몇권의 책중에 한권이지 싶다.

독서 스타일이 한번 정독하고 밀쳐 두었다

두고두고 꺼내서 읽고 또 읽고 하다보니..

한참이 지난 뒤 다시 읽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때 이렇게 표현이 되는구나

이렇게 이해를 하는구나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된거지..

 

세상을 보는 눈이 너무 좁고 편협된 나 자신을 질책하고

용기를 주기도 했었던 책이였다.

 

안경까지 끼고 말이다..ㅎㅎ

 

안경알 크기만큼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아온 건 아닌지?

그것이 전부인양 자신만만했던 것이 참 부끄럽고 창피하고..

너무 늦지 않게 잘못을 알게 된 것이 다행일만큼...

 

 

저자의 말처럼

나이가 들면 저절로 세상을 알게 되고 여유로워지고 관대해지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마흔이 넘어도 정말 지난 시절 나처럼 여전한

그모습으로 살고 있다.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저자가 내린 지혜의 정의다.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혜로워라...고 아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말하면서 정작

나자신은 덜 지혜롭게 살았지 않았나..ㅎㅎ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접근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은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우리가 프레임을 알아야 하는 이우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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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수준의 프레임이야말로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견지해야 할 삶의 태도이며,

자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위대한 유산이다.

의미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볼수 있도록 할 수만 있다면,

거액의 재산을 남겨주지 않아도 험한 세상을 거뜬히 이기고도 남을

훌륭한 유산을 물려주는 것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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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지은이의 글 : 심리학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프롤로그 :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

1장 나를 바꾸는 프레임
2장 세상, 그 참을 수 없는 애매함
3장 자기 프레임, 세상의 중심은 나
4장 현재 프레임, 과거와 미래가 왜곡되는 이유
5장 이름 프레임, 지혜로운 소비의 훼방꾼
6장 변화 프레임, 경제적 선택을 좌우하는 힘
7장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

에필로그 :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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