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제일 먼저 들어온 경남도민일보를 보면서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오맛! 이런 기사 저번에 나왔더나? 2번째네?"
"으~ 그거 지난주에도 실렸던데 그때 안봤나?"
"그러게 그날은 바빠서 신문을 안 본 모양이다 야! 이거 정말 좋은 기획같지 않냐?"
"좋긴 하네 도민일보가 요즘 참 살갑게 달라 붙는다 기사도 재미있고 아는 사람들 이름도 왕왕 나오고 우리주변일들을
자세히 써주니 진짜 신문이 기다려진다니까"
"누고누가 썼노 보자...오마이가뜨 김기자님아이가 하하하 역시"
"누구? 김주완기자?"
"아이고 김훤주기자 삐적말라가꼬 왜 그사람 있다아이가"
"아~ 그 김기자.."
작년 쉬는날이면 틈틈이 버스타고 기차타도 하루만에 다녀올 수 있는 곳들을 여행을 하면서 정말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아서
올해는 버스타고 여행하기 글을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올려보까 생각만(?) 했었는데 떠억 허니 경남도민일보에서 선수를 치고 만 것이다.
주로 걷는 길 위주로 한번 조사해보까 했었는데 신문에선 정말 가까운 우리지역부터 훑어나가나 보다
지난주 화요일 경남도민일보에 실린 시내버스타고 우리지역둘러보기 기사 내용 한번 보실래요
→ 기냥 클릭하면 기사속으로 슝~~ 느린 걸음에 옛 고을 정취가 절로 가슴 속으로
김기자님이 올려둔 80번 버스 시간표와 경유지
오늘 올라온 버스타고 지역돌아보기 기사는 아직 인터넷에 올라와 있지 않지만 '저도 비치로드'를 다녀왔더군요.
글자 한자한자 놓치지 않고 메모를 해가며 읽었답니다.
'좋았어! 나도 꼭 순례를 할테다 음하하하하하하~~'
그 글을 올린 기자님 블로그에 후다닥 방문을 해서는 다음번 가실땐 꼭 데리고 가세요~ 라고 댓글까지 남겼답니다.
시간이 맞으면 동행을 해보고 싶은 간절함을 짤막하게 남겼는데 과연 김기자님은 저를 동행해서 한번이라도 같이 갈수
있을까요 아닐까요? 은근히 기대를 하게 됩니다.
마산도시탐방대와 함께 했던 걸어서 만나는 마산이야기처럼 시내버스 타고 우리동네 10 배즐기기도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은 예감이 팍! 팍!
기사를 유심히 잘 살펴서 꼭 뒤따라 가보겠다는 다짐까지 해봅니다.
혼자, 아니면 둘 그리고 여럿이...
김훤주기자님 이 기사 꼭 오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꼭요!
(자유로운 광고만큼 깜놀하며 혼자 좋아합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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