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앗! 이벤트에 1등 당첨되고 아이패드를 상품으로

하늘위땅 2011. 1. 29. 08:17

일하는 틈틈이 접속해 둔 트윗트.

연결된 친구들도 그다지 많지 않은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 그런가 수도 없이 올라오는 수다들..

잠시 한 눈 팔고 들여다 보면 무슨 이야기들인지 각자 다른 이야기들로 정신이 없다 매일매일.

넘들이 다 한다니까 호기심에 아니면 발끈하는 어떤 마음으로 매일매일 들어가보지만 갈수록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갈등의 연속이였다.

 

그러다 우연히 대형마트들의 이벤트 글을 보게 된 것이다.

억지로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 잠시 앉을때 하나 둘 이벤트에 응모을 했다.

당첨이 되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많은 수다속에 한번 낑겨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다고나 할까?

 

어떤 기능이 있어 어떻게 사용하면 된다는 것도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알아가는 중인지라 목록은 아예 눈길조차 주지 못했는데

(전 http://twtkr.com 를 통해 트위트를 사용한답니다) 왼쪽 목록중에 쪽지에 한통의 쪽지가 있다고 표시가 된 것이 눈에 들어와

무심코 클릭을 했는데..

 

아.뿔.싸~~ 이런!! 덴장덴장 간장고추장이닷!!!

 

 

 

잊고 있었는데 이마트 이벤트에 1등으로 당첨이 되었다는 쪽지 아닌가...

새해벽두부터 이 무슨 경사란 말인가?

푸하하하하하

 

웃고 웃고 또 웃고 혼자서 난리부르스를 떨었다.

 

올해는 분명 좋은 일만 있을거얌 암!!

 

몇번의 쪽지를 주고받고 난 뒤 이마트 창원점으로 아이패드를 보냈으니 연락이 오면 찾아가시라는 쪽지를 받았다.

으메 좋은 거..

(아이패드가 태블릿 PC란 것만 아는 완전 초보)

 

근데 아이패드 그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얌? 이런 의문도 잠시 일단 경품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사안일뿐.

사용법은 그 다음 문제가 아닌가.

 

 

 

바쁜 틈에 아이패드를 가질러 이마트 창원점에 날다시피 다녀왔다.

 

먹다만 사과 아~ 아이패드다...?

네모난 이 녀석 어디에 전원이 있는거얌

이거 정말 난감쓰...ㅡ.ㅡ;;;

 

 

아주 간단한 설명서 한장 딸랑 끝!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이거 어케 하는거지? 줘도 몬하겠다"

 

"글쎄 내도 모리겠는데 거 있다아이가 카페같은데 들어가서 찾아봐라

이거 내하몬 안되나?"

 

"니 하던가(복잡한 건 딱 싫어서 그냥 던져주려고 함)"

 

"근데 이건 그냥 사용하는기가? 머 요금내고 그런거 없나?"

 

"있겠지. 약정은 필요없으니까 몇만원쯤 될라나?"

 

"잠깐! 구람 생각 쫌 해보고"

 

나도 모린다. 요금제를 어떻게 하는 건지?

어떻게 조물락거려서 사용할 수 있는 건지..

 

갤럭시 탭은 광고를 보니 전화도 된다고 하던데..이건 그냥 서브PC 용으로만?

 

갑자기 골이 띵!

일단 아이패드 관련 카페에 가입을 했다.

친절한 그들의 설명을 보기 위해 등업을 위한 사진까지 올려두고 스탠바이중!

 

마흔이 넘은 아줌마의 아이패드 정복기 기대하시라 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