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깻잎찬과 콩잎찬

하늘위땅 2008. 12. 29. 18:22

 

깻잎을 깨끗이 씻어 까나리액젓에 물엿(올리고당) , 양파채, 파채, 밤채, 잣다지고

통깨, 마늘, 생강, 넣고 짠 듯하면 멸치육수 만들어 섞든지 아님 양파를 갈아서

아니면 감자를 넣고 삶은 물을 넣든지 취향에 따라..

짭쪼릅하면 뒷맛이 약간 달큰해야 깻잎의 맛이 살아욤....

 

앗,, 고추가루 빠졌다...그리고 빨리 먹을 건 풋고추, 붉은 고추도 채썰어 넣어요

 

 

 

그리고 아무나 먹지 못하는

먹어 본적이 없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콩잎찬

 

누런 콩잎을 소금물에 삭혀 젓갈양념에 재운...콩잎찬..

 

그 삭힌 맛과 양념의 맛과

까끌하면서 씹히는 맛이 있는 거친 콩잎의 맛..

 

오묘하지요

 



이 콩잎찬은 아래지방 사람들이 즐겨먹는 찬...으로

특유의 삭힌 냄새가 지독해서 잘 못먹지만.. 그건 잘못해서 그런것

야무지게 하면 은근하게 ?逃穗? 맛이 매력적임...

쳐다만 봐도 맛있겠다...

 

시장에서 삭힌 콩잎을 사오면 끓는 물에 데쳐요 (물에 우려 두었다가)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요..

멸치나 까나리액젓을 준비하고 찹쌀풀 쑤고  통깨 밤채 생강채 마늘채 준비

물엿(올리고당, 매실액) 함께 섞어서 콩잎 두서너장에 양념 얹어줍니다...

약간 단맛이 있어야 맛있어요.. 너무 달면 안되요...

 

 

......................................... 너 ~ 무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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