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다는 보도를 봤는데
이곳 창원에서도 밤사이 눈이 펄펄~
눈 오는날 운전은 처음인데
조심조심 기다시피 출근을 했어요.
내리자마자 눈이 녹아버려 미끄러움은 덜해서 출근은 잘했는데..
가게 도착 6시30분경
눈 내린 도로와 차 위에 쌓인 눈
백미러에도 눈이 소복소복
뒷마당 얼어서 죽어버린 국화 화분에도 눈이
밀대걸레위에도 눈이 쌓이고 있습니다
7시30분경 창원 산호동 운동장 근처
도로는 주차장입니다
눈은 여전히 펄펄 내리고 있습니다
2월에 폭설이라니?
작년에는 3월에 폭설이 내렸지요 아마도?
눈이 익숙치 않은 창원에서 난리입니다.
엉금엉금
꽝!
우직!
그냥 대중교통 이용해야됩니다
눈이 내리자 마자 녹아버려 아직은 길이 더 미끄럽습니다
기온이 팍 내려가면 더 큰일일텐데
애마 마티즈 위에도 그사이 눈이 쌓였군요.
눈오는 월욜 다들 출근 잘 하셨죠?
.
밖이 난리가 나거나 말거나
가게에서 키우는 화분의 화초들은 일제히 새순을 아낌없이 내어놓고 있어요.
계절의 변화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양...
올라온 새순이 앙증 귀여미지요..
춥다 춥다 앙탈을 부려도 시간은 흘러서
온기를 내어주는 봄이 오는 모양입니다.
기지개 쫙 펴고 봄 맞을 준비를 해야겠어요
일단 오늘 하루 눈길 안전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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