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창원에도 눈이 억수로 옵니다

하늘위땅 2011. 2. 14. 13:16

곧 그치겠지 했던 눈이 아직까지 펑펑 쏟아집니다.

다행스러운 건 도로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붙질 않네요.

눈인지 비인지 질척이며 온 도시를 질척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늘이 구멍이 난 것 같아요

너무 내리신다 눈!

 

 

 

 

 

 

 

아침 7시셜 밀대걸레 쌓였던 눈이 오후 1시경은 저렇게 수복하게..

 

 

 

 

 

국화 화분에도 푹 파묻힌 얼어버린 국화 흔적만 보입니다.

 

 

 

 

 

 

뒷마당 에서 올려다 보니 담장위에도 눈이 쌓였군요

쉼없이 날려주시는 눈님들..

아~ 동심으로 바라보기엔 넘 많이 내리십니다.

 

그려...

 

 

 

까실한 눈 자욱이 담장위에 위태하게 보입니다.

쌓인 눈에 발자국을 내 보는 유치한 장난을 온 몸에 눈을 맞아가면 했습니다.

하하하하

 

 

 

 

 

뿌연 하늘에서 쉼없이 날리는 눈이 동네 골목을 하얗게 만들고 있군요.

 

 

 

가게앞에도 눈이 쌓이고 있어 다니는 사람들 미끄러울까봐 틈틈이 눈을 쓸고 있습니다.

 

 

 

 

 

 

눈발이 보이시죠.

다행스럽게 도로엔 눈이 쌓이지 않습니다.

얼지만 않으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엉금엉금 서행운전 하는 차들..

 

한겨울도 아닌 겨울 끝자락에 눈이 왜 이렇게 내려서 사람들 마음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눈 치우러 나갔다 온 몸에 눈을 맞았더니 축축하니 으슬으슬 합니다

난로 쬐러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