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금연! 이라고 했잖아욧!
일찍허니 자리잡고 앉은 남자 손님 두분..
이 지방 사람은 아닌듯 말씨가 유독 귀에 거슬렸다.
왠지 아슬아슬..
...
북적이는 점심 손님들 죄다 갔는데도 일어날 생각도 않고
대낮에 소주 4병을 흡입했다.
" 손님도 없는데 담배 좀 피우모 안되요?"
"죄송합니다 저희 집은 손님이 있건 없건 금연입니다"
돌아서는 동생 뒷편에서 어느새 담배에 불을 붙인 손님.
냄새에 동생이 휙 돌아서 담배를 좀 꺼 주시라 부탁한다.
그래도 담배연기를 쭉~ 빨아 댕기는 그 손님.
동생 음성이 약간 찐하고 깊게 들어갔다.
"손님 지킬 것은 좀 지켜주세요"
"아니 술 팔면서 담배 못 피우게 하는 건 뭐요?"
시비다.
"손님 술 판다고 담배 못피우게 하면 안된다는 법 없구요
저희 밥 집은 보시다시피 규모도 작고 오픈된 공간이라 다른 밥 손님에게
담배 연기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양해를 해 주세요"
막무가내다.
주방에서 신간을 보다 못해 담배 피우시면 안됩니다 한마디 했다.
버럭 고함을 지르며 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느랴 그러면 술을 팔지 말아야지
어디서 손님한테 이래라저래라냐 게다가 십원짜리 욕까지 섞어가면서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 뱉어댄다
"손님 그러시면 술과 담배 욕설까지 맘껏 하실수 있는 곳에서 드시지 그러셨어요
우리집 처음도 아니시면서 억지를 부리시면 저희도 참 곤란하네요"
"ㅇ 같이 생긴 아줌마는 머요? "
아~ 뚜껑열려 열려..
단골임네 어쩌네 하면서 남편 오라케라 한판 붙자 식으로 뎀벼들었다.
캭! 고마 경찰을 부를까하다 뚜겅을 닫고 신간 끝에 내어 보냈다.
단골이람서 알만한 사람이 술만 들어가면 개구신짓이다.
제발 금연입니다.
담배 연기 정말 싫구요
감자탕 파는 집은 다 그런 집 아닙니다.
신문에도 났구만...배짱장사 한다고 ㅎ더 보기
일찍허니 자리잡고 앉은 남자 손님 두분..
이 지방 사람은 아닌듯 말씨가 유독 귀에 거슬렸다.
왠지 아슬아슬..
...
북적이는 점심 손님들 죄다 갔는데도 일어날 생각도 않고
대낮에 소주 4병을 흡입했다.
" 손님도 없는데 담배 좀 피우모 안되요?"
"죄송합니다 저희 집은 손님이 있건 없건 금연입니다"
돌아서는 동생 뒷편에서 어느새 담배에 불을 붙인 손님.
냄새에 동생이 휙 돌아서 담배를 좀 꺼 주시라 부탁한다.
그래도 담배연기를 쭉~ 빨아 댕기는 그 손님.
동생 음성이 약간 찐하고 깊게 들어갔다.
"손님 지킬 것은 좀 지켜주세요"
"아니 술 팔면서 담배 못 피우게 하는 건 뭐요?"
시비다.
"손님 술 판다고 담배 못피우게 하면 안된다는 법 없구요
저희 밥 집은 보시다시피 규모도 작고 오픈된 공간이라 다른 밥 손님에게
담배 연기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양해를 해 주세요"
막무가내다.
주방에서 신간을 보다 못해 담배 피우시면 안됩니다 한마디 했다.
버럭 고함을 지르며 왜 담배를 못 피우게 하느랴 그러면 술을 팔지 말아야지
어디서 손님한테 이래라저래라냐 게다가 십원짜리 욕까지 섞어가면서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 뱉어댄다
"손님 그러시면 술과 담배 욕설까지 맘껏 하실수 있는 곳에서 드시지 그러셨어요
우리집 처음도 아니시면서 억지를 부리시면 저희도 참 곤란하네요"
"ㅇ 같이 생긴 아줌마는 머요? "
아~ 뚜껑열려 열려..
단골임네 어쩌네 하면서 남편 오라케라 한판 붙자 식으로 뎀벼들었다.
캭! 고마 경찰을 부를까하다 뚜겅을 닫고 신간 끝에 내어 보냈다.
단골이람서 알만한 사람이 술만 들어가면 개구신짓이다.
제발 금연입니다.
담배 연기 정말 싫구요
감자탕 파는 집은 다 그런 집 아닙니다.
신문에도 났구만...배짱장사 한다고 ㅎ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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