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을 낳고 배가 불러 왔던 그 새댁.
출산하러 간다고 마지막으로 오더니..
어느새 아기를 안고 또 왔더라..
그러다 한참을 뜸하더만..
늦은 저녁 딸래미 3명을 대동하고 왔다.
막내 예서와 큰 언니 유진이..
막내가 어찌나 호기심이 많은지..
큰언니가 아주 정신없이 동생을 돌보았다.
기특한 언니 같으니..
깔롱쟁이 둘째 옷 입은 것을 보소..
어찌나 귀여운지..
밥 안먹겠다는 걸 안 먹음 미워진다니 바로 밥 숟가락 입으로 넣은 애교쟁이..
이쁘다는 소리에 입이 귀에 걸리는 아가씨..
아이들 셋이나 낳아 부럽다니 아이 엄마 징글징글합니다로 답한다.
아~ 지금은 징글징글 하겠지만..
키아봐라 얼마나 좋을꼬..
오랜만에 아이들과 키 높이 대화를 좀 했더니
정신순화가 된 듯 했다.
이런 아이들도 오는데 담배 사건 생각만 하면 울화가 확 치민다.
5월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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