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운트다운이다.
아들녀석 입대준비물 구매하고 안경보조용품에
새안경까지 맞췄다.
아들은 지금 어떤 맘일까?
담담하겠다 싶었는데 이상하게 아침부터 내맘은 싱숭생숭..
이상타..
어제 울 김서방님...울지마라 그랬는데..
"안울끼다 다 가는 군대 벨시럽구로.."
근데 맘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
하늘이 흐려서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자고 있는 아들녀석 머리맡에 얼룩이 작은가방속 입대용품과 혼자 가서 맞춘 안경을 보면서 한참을 쨘했다.
아들아 드디어 니도 나는구나..
니도..
안사도 된다했는데 필요할 것 같아 일단 사서 준비를 했다.
2시까지 입소를 해야한다고 대전행 버스 이른 시간 예매도 했고.
다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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