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 제대했어요

아들 입대용품 구입을 끝내고

하늘위땅 2012. 4. 20. 08:54

이제 카운트다운이다.


아들녀석 입대준비물 구매하고 안경보조용품에

새안경까지 맞췄다.

아들은 지금 어떤 맘일까?

담담하겠다 싶었는데 이상하게 아침부터 내맘은 싱숭생숭..

이상타..

어제 울 김서방님...울지마라 그랬는데..


"안울끼다 다 가는 군대 벨시럽구로.."


근데 맘이 왜 이런지 모르겠네.

하늘이 흐려서 그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자고 있는 아들녀석 머리맡에 얼룩이 작은가방속 입대용품과 혼자 가서 맞춘 안경을 보면서 한참을 쨘했다.


아들아 드디어 니도 나는구나..

니도..





안사도 된다했는데 필요할 것 같아 일단 사서 준비를 했다.


2시까지 입소를 해야한다고 대전행 버스 이른 시간 예매도 했고.

다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