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4월17일 / 입 맛이 없다 청국장 먹고 싶다

하늘위땅 2012. 4. 26. 11:30

요 며칠 입 맛이 뚝 떨어졌다

단맛이 엄청 거북스럽고 싫다

뭘 만드는 것도 귀찮고 

동생더러 반찬 몇가지 사와봐라 했더니

죄다 달고나다

입만 버렸다.


끊었던 태희커피를 두봉다리 한꺼번에 타 마셨다.

진하게 물을 적게 부었더리 걸쭉하다.


좀 나은 것 같다

이게 커피중독인가?


뭐라도 만들어봐야겠다

숙주미나리나물?

도라지초무침?

초밥?

김밥?

불고기?

청국장...

아~ 청국장 먹고 싶다


가게에선 청국장 못 끓인다 냄새때문에...

청국장 먹음 입맛이 돌아올 것 같기도 한데






입맛이 없어

얼갈이배추 한단 천원주고 사다 겉절이 하고

부랴부랴 김밥 재료 완성했다.


근데...입맛이 없으니 반찬도 맛없이 만들어진다

우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