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 제대했어요

다행히 비 그치고 날이 화장하구나 아들아

하늘위땅 2012. 4. 26. 16:00

표티도 몬내고 있었는데

결국 어젯밤 퇴근하자마자 바로 드러누워 버렸다.


"그러게 니가 잘 견딘다했다 .."


울 신여사 짜증스러운 듯 한마디 툭!

울 이누마와 나의 관계가 모자지간 이상임을 아는 사람이기에

조마조마했단다.


"다른 옴마들도 다 이렇다 하더라 그냥 몸살끼야"


다른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딸랑 그녀석 한명

다른 외동 키우는 부모들도 나랑 비슷할건데..

나만 그런가...


10시간정도를 잤나

약간은 개운해지고 입 맛도 돌아온 듯


날씨가 화창해서 맘이 더 놓이는 하루가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