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한국 음식 관광 축제 /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

하늘위땅 2012. 10. 19. 09:47

2012 전주 국게 발효식품 엑스포 겸 한국 음식 관광 축제 사전 답사가는 사람들틈에 낑겼다.

단풍 보러 갈 계획이 서 있었지만 식탐여왕이 먹거리를 멀리 할 수는 없는 법

산에 가지 않는 걸음이 다소 맘에 걸렸지만 스스로 요런조런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즐겁게 출발!


버스이동인지라 딱 내 맘에도 들고 서로 간섭하지 않는 분위기마저 좋으니

혼자 가듯 여럿이 하는 하루 여행이라 게다가 먹거리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1일1식을 해보겠다 맘을 먹은 것이 어젯밤

다음날인 오늘은 먹거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


이거 생각보다 출발이 순조롭진 않구만

1일1식 과연 잘 될까?




비빔밥 퍼포먼스후 시식을 했다

이 밥 상당히 맛있었다.

비빔밤은 아예 외식으로 사 먹지 않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고추장 양념이 생고추장 맛이라서였다

이 비빔밤은 나물들과 양념이 과하지 않게 잘 조화가 되서 딱 내입에 맞았다

짜지도 맵지도 않았고.


진짜 전주 비빔밥 다시 무 봐야겠다.






이른 시간 도착을 했더니 개막식겸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홍보대사인 '장나라'가 딱 무대에 올랐다

노래도 한곡 해주시고 이쁘고 갸느리고 작다. 노래 잘한다.




첫날이라 그런가 어수선한 가운데 행사장 앞쪽의 한국음식관으로 쏠랑

이런거 좋아 좋아




시대별 우리 밥상이 고대로 침을 꼴깍

잘사는 집 밥 상이였나보다




돈까스의 기억은 20살

시장표 통닭과 아버지 그리고 마아가린의 추억.




사찰음식과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우리 음식 중 잡채

잡채를 저렇게 한입으로 해서 내도 좋겠네





비빔밥과 파전

순두부와 삼겹살


음..저리 해서 먹음 그 맛이 그대로일까 궁금타.

보기는 좋다.




아침도 굶고 암것도 속에 넣지 않고 둘러보니 배가 고픈 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특설무대 옆에서 뭔가 한창 진행중인데 딜다보니 밥을 비비고 있었다

얼른 줄을 섰다


시식밥이 상당히 많다

배가 부르고도 남을 정도였다

맛도 좋아 

맵지도 짜지도 않아

황포묵까지 얹은 제대로 된 비빔밥


진짜 비빔밥 먹으러 가야겠다





식품산업관에서 본 농특산물 가공제품들이 눈을 확 끈다


"이런 제품들 파나요?"


"제품판매관에 가시면 있을거에요"


식품판매관에 가니 몇가지 제품만 있었다.



농특산물 가공제품들





가공제품들 보러 달려간 식품판매관에서 만난 우리나라표 오르조 보리음료

구수하고 뒷맛이 아주 깔끔했다

커피 대용으로 좋은 보리차


제품 판매하는 무조건 산다.






임실치즈부스가 상당히 많았다

요쿠르트 원없이 시식했고 치즈도 짜지 않아 맘껏 맛 보았다

결국 산 제품은 묵제품

4가지 만원을 주고 샀다






식품판매관에서 맛보고 살 수 있는 발효식품들

청국장도 맛있었고 발효쌀은 아주 좋았다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이 굉장했다

씹을수록 감칠맛이 남아서 살까말까 한참을 망설인 제품

집에 현미가 많아서 일단 통과.

명함 가져옴.







야외마당엔 먹거리 달인들과 우리음식 체험을 해볼수도 있다.

김치도 버무리고 떡메도 치고.




가을볕이 이리 따뜻할 줄 몰랐네.




어찌알고 오셨을까 ?


어르신도 애기들도





첫날이라 그런가.

대중교통 이용안내가 없어서 우왕좌왕 이리저리를 왔다갔다 했다

그 거리만 40여분인가 여기서 완전 퍼졌다.


안내요원들도 잘 모르고 물어볼 곳도 없고 그래서 처음 내린 곳에서 다시 차를 타고 한옥마을로 이동했다.

셔틀버스는 20일부터 운행을 하는 줄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고.


비빔밥 먹고,

개막식장에서 먹은 디저트 호두,약과,증편,시루떡, 송편(아주 맛있었다)

임실치즈 요쿠르트,

커피,

보리차,

허브쌈,

쿠키.

홍차라떼,

마테차,

와인 혹은 막걸리 , 소주

한과,

함초,

마요쿠르트

복분자식초,

오디쨈과 쥬스

청국장,

많이도 시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