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년이나 된 쳇기를 단 일주일만에 나은 것처럼 과대광고를 했다.
"근 3년이나 되었거덩. 내려간 것 같다가 고기 한점 무몬 턱 걸리고
걸리고.. 찬물에 걸리고 아주 죽을지경이였는데...."
"우찌 그래가꼬 쳇기가 내려간단 말이고 병원도 아니고.."
"모든 병이 다 눈에 보이고 해결 방법을 병원에서 주는 건 아니다"
"에이 그래도"
"믿던가 말던가 낸 진짜 신기하다 생각한다."
가게 시작할 무렵부터 그랬다 보다
나름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차곡차곡 체하기 시작한 것이 본격적
으로 터진 것은 다음 해 봄이였다.
어깨 등 등짝 살, 흐리멍텅해진 시선, 쪼이는 두상, 어지러움, 무른변,
불규칙한 월경, 맨날 피곤한 몸띠..
아무리 약 먹고 운동하고 해도 그대로 근 3년을 무기력하게 살았다.
작년 가을 진짜 심하게 체한 느낌 숨 쉬기 곤란하다 싶어 체 내리는
곳도 찾고 한의원가서 침 맞고 뜸 뜨고 약 지어 먹고 벼라별..
효과 꽝!
나름 생각을 하니 딱 명치 아래 배꼽주변에서 뭔가 사단이 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위 기운은 아래로 못가고 아래 기운은 위로 오르지
못하고 수승화강이 안되는 것이라는..
그간의 민간요법을 총망라한 것을 더듬어 나만의 해결책을 만들다
진피에 계피 생강 대추 무우씨 탱자를 물처럼 달여 마시고 쑥 훈증
하고 족탕하고 걷기도 하고 기림산방표 경락봉으로 등 굴리기까지.
경락봉으로 등 굴리기 하는데 어찌나 아픈지 눈물이 찔끔찔끔
참으면서 일주일 쯤 되니 뭔가 시원한 느낌이 확 들었다.
한달여 매일 1시간씩 등굴리기를 했더니 옴마야!...
어느순간부터인지 가슴이 답답한 것도 없고 머리도 안 쪼이고
숨쉬기도 좋고 두통도 없고 무른변도 줄어들었다.
쳇기도 느낄수가 없어진 것이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경우인지..
기운이 딱 막혔던 것이 맞았던갑다.
병원 내시경과 엑스레이상도 이상이 없었다고 했으니까.
더 좋은 것은 꼬르륵 배가 고파서 밥을 먹게 되었다는 것이다
배고픔을 느낀다 ...정말 축복이 아닐까 싶다.
희안한 경락봉의 효과
따신 물과 쑥 훈증의 효과를 어찌 말로 다하리..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리 정말 모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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