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2013년 창경궁의 봄

하늘위땅 2013. 5. 12. 12:56


봄이 물러간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사진들을 정리하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서울 가는 길에 근처 창경궁에 들렀더니 봄이 아주 깊에 들어왔더라구요.

반나절 궁에서 거닐다 왔더니 궁녀도 아닌 중전이 된 듯한 착각에 종일 기분이 좋았더라는.


지난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다시 또 흐뭇한 미소를 지어봅니다.


이날은 막 피기 시작안 벚꽃 매화 때문에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오셨더라는.

궁궐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던 그 향기가 바로 매화였다는 것도 알았네요..

바보처럼.





서울대병원 암센터에서 바라본 창경궁,





옥천교 근처 매화와 벚꽃들






벚꽃이 만개를 했다.





죠기 위의 매화나무에서 향기가 솔솔.






반나절 땡땡이를 친 부부 혹은 친구?도 창경궁의 봄을 느끼고 있습니다.






창경궁의 봄 





마루에 살짝 앉아서 봄을 느낍니다.






여고동창들끼리 왔던 사진 찍는 여자분... 

꽃보다 아름답겠죠.





이 프랑스 관광객은 알아 듣지도 못하는 프랑스어(영어도 못하는데)로 자꾸 물어서 곤란했다..

그래도 졸졸 따라 다니면 구경은 잘 했을끼라.






통명전 마루에 앉아 쉬는 아까 그 중년커플.





이곳에서 지금 방송중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찍었던 것 같던데.






연산홍이 터질 듯 말 듯..


창경궁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