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 제대했어요

귀대하는 아들 등뒤에서

하늘위땅 2013. 6. 11. 13:14

아들 귀대하는데 또 비가 오네

우산도 없이 갔는데

매번 올려 보낼때마다 맘이 이리 찡해서야 원.


무거운 발걸음 우리 김상병도 그렇겠지.

온갖 어리광 다 피우고 갔는데.


나이가 들면 듬직해야하는데 더 조마조마 하누나.


김상병..

단디 조심해서 드가라

너무 시간 맞춰 드가지 말고.


에라이 문디손...

자식새끼는 죽어서도 가슴 아리게 하는 존재로구나.


울 신여사님은 안그런것 같던데...

아~ 비는 왜 또 오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