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내는 편지를 어제는 깜빡 잊었단다
곧 휴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날짜 계산을 잘못 했더란다.
퇴근무렵 다이노스 달력을 보다 알았거덩
부랴부랴 일일 천자문 8자 출력하고 편지를 꾸렸네.
뭐든 매일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해서 일정기간 해내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구나.
그 지루함과 나태함을 이겨내지 못하면 해 낼수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 계획을 세우고 잘 실천하리라 늘 다짐은 한다 그쟈 ㅎ
니가 매일매일 천자문을 공부하고 익히는 지는 잘 모르겠으나
백마디 좋은 말을 해 본들 기억에도 없고 잘 남아서 삶의 자양분이 되는 것 같지 않아서
활자로 만들어 조금식 써 가며 소리내어 읽으면 그냥 잔소리처럼 흘려 듣는 것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이였단다.
외우지는 못해고 좋은 내용이 많으니 꼭 한번씩은 정독을 해서 읽어보는 성의는 보여주거라.
오늘도 마산야구장에선 LG와 경기가 있구나
세차례 경기중 2번을 이겨서 우리 엔씨 공룡들 어깨가 들썩들썩인데
오늘까지 이겨주면 참 재미나겠다 싶다.
아래 사진은 엔씨 다이노스 치어리더 김연정 아나?
이뿌더라
기회되면 같이 야구장 가서 연정이도 보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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