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 본 내 몸을 위한 간헐적 단식

날씬하고 싶다는 욕심을 여자든 남자든 누구가 대중적으로 가지고 있는 바램이자 간절함입니다.

그다지 비만스러운 상태가 아님에도 늘 몸무게 숫자에 민감하고 과식이라도 한 날은 왠지 더 부풀어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거울을 수차례 들여자 보고 또 보고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괜히 먹었다 참을걸 후회를 하면서도 먹거리 앞에선 또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 일쑤입니다. 저만 그런것을 아닐겁니다. 

나름 원하는 자신의 스타일이 있으니 넘들이 하는 다이어트란 것을 여러종류로 여러차례 해 본 경험이 다들 한번쯤은 있을겁니다.

물론 저도 '다이어트' , 살빼기란 것을 수차례 시도하고 감량의 효과도 보았고 요요현상까지도 겪어 봤지요. 

30대 찬란한 그 시절엔 다이어트 걱정없이 잘 보냈는데 40대 모든 기관이 늙어가는 속도가 빨라지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먹는것이 죄다 피하지방 혹은 내장지방으로 축척이 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나날이 불어가는 허리를 느끼면서 흔히 보이는 중년이후의 주변 여인들처럼 될 것만 같아 스스로 단속에 들어가기로 맘 먹고 다시 걷기를 하나 어쩌나 복싱을 할까 어쩔까 댄스를 배우러 갈까 어쩔까 오만가지를 다 검토하고 버리고 그러면서 제일 강력하고 확실한 효과를 주는 방법을 찾았더랍니다.

정말 효과 짱인 다이어트 방법이 있나요? 

당근 없죠.

노력과 독한 마음과 식탐을 버리는 방법외에는.

우연히 재방송으로 본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획기적인 듯 아닌듯한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간헐적단식' 이라고 하더군요.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는 어떤 분이 계셨던 것을 기억하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 한번 해보자 시도를 했었답니다.

첫번째 시도는 한달만에 실패로 끝이 나 버렸습니다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버렸거던요.

그 이유를 곰곰 생각하고 간헐적단식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다 보니 뭔가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간헐적 단식중에도 이런 달달한 것을 먹었더랍니다 그럼에도 몸무게의 변화와 몸매의 변화는 없었네요

첫번째 시도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석달 목표 3~5키로 감량의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첫번째 달은 1키로가 빠졌고 두번째 달에도 1키로가 빠졌습니다 3번째 달에는 무려 3키로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생각했던 만큼의 감량을 했는데 다시 복용한 약때문인지 2키로가 다시 불어 현재까지는 3키로 감량인 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간헐적 단식은 여러가지 변형의 형태로 계속 하고 있기 때문인지 요요현상을 느낄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의 감량과 지방을 없애려면 아무래도 운동요법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잠시 망설이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서점에서 몸찬패스트님의 책을 보니 운동을 해줘야한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운동을 하지않아 더 이상의 감량효과는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운동을 하느냐 마느냐...

올 여름엔 달달한 커피면 빙수를 참 많이도 먹었답니다. 그럼에도 몸매나 몸무게의 변화는 없었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맘껏 먹고도 살이 안찐다면 정말 축복받은 신의 혜택이 아닐까 늘 부러워만 합니다.

그런 몸은 아니라도 참아야하는 아픔을 더 이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 이 간헐적 단식은 저에게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제가 경험한 간헐적 단식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1. 하루에 6~8 시간은 맘껏 먹는다

이 맘껏을 다소 곡해하여 폭식을 하면 아니됩니다

다이어트용이므로 기름지거나 고열량은 피해주는 것이 효과가 더 빠를겁니다

2. 잠은 11시이전에 자도록 한다

16~18 음식 섭취를 하지 않으려면 취침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러면 잠을 조금 이른 듯 자는 것이 좋습니다

밤문화 생활을 하신다면 다소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재미와 즐거움을 택하겠는가 건강과 미래의 행복을 택하겠는가의 문제.

3. 물을 꼭 어느량만큼 먹지 않아도 됩니다.

저의 경험으론 단식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침의 분비가 더 왕성해져서 맛도 민감하게 느껴지고 맵고 짠 음식은 먹기가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그런가 목이 그다지 마르지 않고 물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4. 그리고는 없네요 ㅎ 먹어야하는 시간과 속을 비우는 시간만 잘 지키는 것이 골자인 듯.

근력운동을 더한다면 감량의 속도와 몸매 정리의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근력운동을 합니다라고 적어야 할 것 같네요.

전 육식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라 문제가 없었는데 고기를 즐기시는 분들은 다소 고민을 좀 하셔야 하겠고 커피와 차 종류를 빈번하게 드시는 분들도 독한 맘을 잡숴야 하니다.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닌데 조금 멀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너무 쉬운데 더 설명할 것도 없네요.

너무 쉬워서 다들 중간에 포기를 많이 하고 믿지를 않네요. 

전 날도 선선해져서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몇가지를 시작해 볼 겁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야하겠지만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잃게 되는 것도 있는 것이니 잠 시간을 조금 앞당기던지 줄이던지 해야겠습니다.

지금 심각하게 다이어트를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방법을 한번 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단, 건강하지 못하시거나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영양섭취에 주의를 해야하는 사람들은 하지 마십시요.

적고 보니 넘 쉽네요.

그런데 먹을 것을 참는 건 참 어렵습니다.

어쨌던 도전을 해보시고 결과도 함께 이야기해 보면 좋겠습니다.

얍! 건강하고 이뻐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