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그 내용이 진짜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요즘 책들은 그 몰입이 더 강한 것 같다.
최근에 읽은 책이나 영화가 주는 여운은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인 듯 암담함을 느끼게 했다.
제접 두꺼운 책 한권을 서점에서 봤다.
낯익은 저자,
그자리에 서서 휘리릭 먼저 대강의 내용을 읽어보니 즐겨 읽는 분야의 소설이였다.
장용민작가는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을 쓴 사람이다.
그때에도 너무 재미나게 읽었던 추리스릴소설이였는데
얼마전에 읽은 신의 달력도 이 작가의 작품이다.
예전의 책들과 이번의 책도 뭔가 같은 메시지를 주는 것 같다.
모든 과거를 빠짐없이 기억하는 여자,
미래를 기억하는 남자,
궁극의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모든 인물들이 필연적으로 엮여서 어쩔수 없이 사건속으로 휩쓸려갈 수 밖에 없는데..
충분히 흥행된 숨막히는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한 편을 본 듯 책속의 글들이 바로 눈앞에
화면으로 되살아나 움직이는 책이다.
양쪽 눈 색이 다른것을 오드아이라고 하나 TV 어떤 프로그램에서 오드아이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이 나오긴 했는데 좀 특별하기는 하다.
책속에서는 오드아이와 같은 얼굴을 가진 미래를 읽는 아이로 설정이 되어있다.
과연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어떤 미래를 보여줄지 사뭇 궁금해진다.
책이 현실은 아니지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 건 아닌가 더 궁금해졌다.
비약이 심한건가?
제3인류를 연달아 읽었더니 ....
운명은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궁극의 아이 미셀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로 나오지 않을까 은근 기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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