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도시락을 싸게 되었다.
종일 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는데 도시락을 쌌다.
막내 동생도 우리 학원에 오후 바리스타 수업을 하러 오기 때문에.
집에 있는 반찬을 주섬주섬 담아
찰밥을 넣었다.
묵은지, 무채나물,당근볶음과 머위나물볶음
쑥전, 멸치조림, 검은콩조림,
맛있겠다.
한 이주 도시락 싸겠다.
추억도 먹겠다.
조잘조잘 수다도 같이 먹겠다.
봄 날 오후 졸기도 하겠다.
내일은 어떤 반찬을 담아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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