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생선튀김을 만드니 타르타르소스도 만들어야지요

하늘위땅 2014. 3. 27. 11:30






마산 합성동 현대요리커피아카데미에서의 교육도 어느새 한달을 훌쩍 넘겼습니다.

양식으로 한달을 보내니 저의 몸에도 변화가 슬 오기 시작합니다.

기름진 고기와 버터 많은 음식을 매일 먹다 보니 무거운 몸을 확연하게 느끼게 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기름에 튀기고 소스로 입을 즐겁게 해줄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아! 전대여 ! 전대여!




재료를 볼까요

가자미 혹은 메로 혹은 대구나 명태 살이 필요합니다

양파, 달걀, 피클,레몬 향신채로 당근과 양파, 파슬리 대를 사용합니다


먼저 생선의 비늘을 깨끗하게 벗기고 머리를 사선으로 잘라 냅니다.

가위로 지느러미와 꼬리를 자릅니다.

면보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달걀을 삶기 위해 냄비에 물을 많이 담고 소금과 식초를 뿌립니다.

달걀을 넣고 주걱으로 굴려가며 5분을 끓입니다 -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면 딱 5분 정확합니다

그런 뒤 15분을 더 팔팔 익힙니다.

반죽을 만듭니다.





생선은 5장 포 떠기를 합니다.

생선 가운데 뼈선에 칼집을 넣고 지느러미쪽으로도 칼집을 줍니다. 꼬리부분도 칼집을 냅니다.

한장씩 뼈를 발라가며 살을 분리합니다.

껍질을 벗깁니다.

등쪽에 잔 칼집을 넣어 오그라들지 않게 합니다.





안쪽이 위로 오도록 둔 뒤 소금과 후추를 뿌리고 화이티와인을 살짝 뿌린뒤 채 썰어 둔 향신채를 올려 손으로 눌러줍니다.




타르타르소스용 양파를 다지고 소금 간을 합니다

피클도 다집니다. 달걀 흰자도 다집니다.

양파와 피클을 물기 없이 짭니다

양파, 피클, 흰자를 한데 섞고 마요네즈를 넣어 용도를 보아가며 저어 줍니다. 레몬즙을 살짝 짭니다.


소금과 흰후추로 뒷간을 봅니다





간을 해 둔 생선에 밀가루를 체로 입힙니다

달걀에 물을 섞어 저어둔 달걀물을 입히고 파스리를 섞은 빵가루를 입힙니다.





너무 꼭꼭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두번 입히고 싶으면 달걀물을 한번 더 입힌 뒤 빵가루를 덧 입히면 됩니다.




160도의 튀김기름에 튀겨줍니다

노릇하게 익으면 살짝 건져 두었다 다시 한번 더 익힙니다.





먹음직스런 생선커틀릿이 완성 되었어요

타르타르소스를 얹어서 혹은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생선과 타르타르 소소의 궁합이 아주 즐겁습니다.

소스가 입에 착착 감기고 고소하고 바싹한 생선 튀김의 맛이 소스와 어우러져 고소함을 한번 더 느끼게 해주네요

소소속 양파가 느끼함을 확 잡아 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