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산복도로변의 봄 그리고 서원곡의 벚꽃

하늘위땅 2014. 4. 15. 23:00


우리집 뒤 산복도로변에도 벚꽃이 가로수입니다.

봄이면 하얀 꽃을 팡팡 터뜨립니다.

집 옥상에서 멀리 내다보면 아주 이쁩니다.

밤 가로등 불빛이 꽃 사이사이 비춰주면 꽃이 환하게 웃습니다.


그 길을 낮에 한번 걸어 볼까요?






작은 아파트 사이에 가지가 다 잘린 나무에도 꽃은 피었어요





도로변 큰 절 집 담장에 닿을 듯 말 듯 꽃 가지가 내려 앉네요







10여분 서원곡에 도착을 하니 장관입니다.





가지를 쭉쭉 뻗어 내려 꽃을 팡팡 피우고 있었습니다.





일찍 집을 나서 산책을 다녀온 부부의 다정한 걸음에도 봄이 내려 앉았네요






연두색을 내며 올라오는 풀잎과도 썩 잘 어울립니다.







누가누가 더 이쁜가 자랑하는 듯 쭉쭉 가지를 뻗어 꽃을 피우고 있네요







물위에 나려 앉은 꽃잎도 즐거운 봄 날입니다.






늦게 핀 홍매화가 자기도 좀 봐달라고 발돋움을 합니더





손바닥만한 작은 밭에 유채꽃이 눈을 확 잡이 이끕니다.





물가에서 무얼 씻고 계시나?






아지랭이 같은 새순이 올라옵니다.







아침해가 성큼 올랐네요






찬란한 봄날입니다.


서원곡의 봄.

마산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