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나오는 날은
왠지 기분 마저 쨍하니
좋아지는 듯 한 제주의 날씨
어제 한라산 등산 다녀온
게스트의 자랑질이
은근히 부러워지는 날
오늘도 맑음 이니까
겨울 백록담 보는 건
정말 어렵다고 하던데..
"꿈인가 싶네요
다리가 아픈 걸 보니
다녀오긴 했네요 ㅎㅎ"
만실이다
연말까지 쭉
북적이는 거실을 피해
살짝 2층 카페로 내려왔다
조용하게
아침을 맞는다
날 좋으면
제주 허씨들은
일찍부터 질주를 시작하는데....
"어디 보자 제주 허씨들 다니나 보까?"
토스트 구워 기다리는데
육지에서 온 알바생은
늦잠을 자는 갑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허씨들은 조용하다 (0) | 2014.12.29 |
---|---|
맑음으로 시작 - 어쩐 일이니 제주날씨 (0) | 2014.12.28 |
제주에서 팥칼국수 먹으려면 (0) | 2014.12.26 |
맑은 날인가 흐린 날인가 (0) | 2014.12.26 |
야! 해다 (0) | 2014.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