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골목에서 만난 고양이
전혀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다
슬쩍 곁눈질로 날 쳐다보면서 지나간다
"쌕! 가!"
너무 태연한 고양이 행동에
사람이 놀랄 판.
서두르는 기색도 없이
어슬렁 느릿 지나간다
"야!"
고개를 느리게 돌려
무심한 듯 한 눈빛을 던진다
츠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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