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남해에서 6개월

남해에서 23일차 - 늦잠을 잤다

하늘위땅 2015. 6. 2. 08:07



2교대 근무가 생각보다 피곤하긴 한 모양이다

오전 근무는 조금 일찍 퇴근을 하니 시간이 남아서 빈둥거렸는데

오후 근무는 시간여유가 있는 것 같아도 아닌모양이다


아침의 행진 1,2부 놓치고

알람도 놓치고



해는 진즉에 나왔는데

구름과 씨름중이라 보일듯 말 듯


주인집 할머니는 텃밭 정리로 아침을 시작하고

요 며칠 노래하던 깜찍한 작은 노랑새 한마리 오늘은 안뵌다


등짝에 담이 들었나 아프다

아프니 사람이다

중년이다 








남해에서 23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