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워요

DRM 을 구사한 간판사례

하늘위땅 2009. 6. 7. 22:35

 

 

DRM 을 구사한 간판사례

 

버스를 타고 종로3가를 지나는데 나의 눈길을 잡는 간판이 있다.

똑 같은 상품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그 상품의 가치가 달라진다.

상품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렇지 못한 상품보다 선택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간판으로 상품의 가치를 온전하게 전달한다...

어떻게??

 

.........

 

돈가스를 판매하는 식당이다. 당신이라면 어떤 식당을 선택할 것인가?

 

 

1번. [돈가스3,900원 ]

  

2번.[수제 왕 돈가스 3,900원]

 

아마도 대부분 2 번을 선택하고 싶을것이다. 왜냐하면 2번 돈가스가 더 크고 맛있을것 같으니까^^

 

상품명과 가격만 명시된 1번의 간판은  크고 맛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느낌을 받지 못 하면 구매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냉면을 파는 식당이라면 어떨까?

 

1번.[녹차냉면 5,000원]

 

2번.[20년! 녹차와 메밀이 어울려 졸깃하고 시원한 조박사 녹차냉면 5,000원]

 

DRM(다이렉트 리스폰스 마케팅)은 말 그대로 [반응]을 얻기 위한 마케팅이다.

간판을 통해서도 고객의 반응을 충분히 끌어 올릴 수 있다.

 

고객이 반응할 수 있도록 느낌을 전달하도록 하자.

 

냉면보다,

졸깃하고 시원한 냉면에서

소비자는 졸깃하고 시원한 느낌을 얻는 것이다...

 

당신이 취급하는 상품에 느낌을 표현해보라....

오감(시각,미각,청각,후각,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느낌을 표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