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야구야구

잠시 비 그친 날 하늘은 예술이였고 경기는 졌다

하늘위땅 2016. 6. 27. 15:07


  2016년 6월 24일



장마권 진입으로


비 오락가락 하고


언제 경기가 취소 될지 몰라


살짝 망설이다


야구장으로 퇴근을 했다



한화전의 충격이 생각보다 컸다


늘 이기는 줄만 알게 된

나쁜 마음이 또 일었다


하늘은 예술이였고..









이렇게 아름답게


하늘은 쇼를 펼쳤다



그런데.









보기 드문 석양에 빠져서


경기는 잠시 잊었더랬다


그랬는데..


지난 기아 단관 원정 응원의


기억을 싸그리 지워야만 했다



졌다.


졌어


하늘이 얄미웠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