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지고 있는 경기에
살짝 지쳐
응원도 힘들었다
이기면 그냥 재미있다는 말의
의미를 진짜 알게 된 건 의미있는 수확이다
퍼져서 울 선수들 공격 하던가 말던가
널부러졌었는데
맨 앞자리에 아주머니 세분이
널부러진 우리를 좀 부끄럽게 하셨다
초기 우리도 저랬는데
이기면 좋고
지면 같이 아프고 힘들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응원을 하곤 했는데.
진다고 기운빠지고
이기면 좋아서 팔짝 뛰고
이건 아니지 않나..
마산나이트라고 왜 불렀게
저런거였잖아.
어디가서 맘놓고
눈치안보고 흔들고 노래부르겠노
좀 잘하니
배가 불러가 이기는 경기만 바라고 있었다니...
그라문 안된다! 안된다!
아주 신나게 몇시간 잘 놀고 가신
울 어머니들
야구장 참 재미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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