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야구야구

야구장에서 야구만 보는 줄 아나

하늘위땅 2016. 6. 27. 14:55





연일 지고 있는 경기에


살짝 지쳐


응원도 힘들었다


이기면 그냥 재미있다는 말의


의미를 진짜 알게 된 건 의미있는 수확이다


퍼져서 울 선수들 공격 하던가 말던가


널부러졌었는데










맨 앞자리에 아주머니 세분이 


널부러진 우리를 좀 부끄럽게 하셨다


초기 우리도 저랬는데


이기면 좋고


지면 같이 아프고 힘들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응원을 하곤 했는데.



진다고 기운빠지고


이기면 좋아서 팔짝 뛰고


이건 아니지 않나..




마산나이트라고 왜 불렀게


저런거였잖아.


어디가서 맘놓고


눈치안보고 흔들고 노래부르겠노


좀 잘하니


배가 불러가 이기는 경기만 바라고 있었다니...



그라문 안된다! 안된다!


아주 신나게 몇시간 잘 놀고 가신


울 어머니들


야구장 참 재미나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