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13일의 금요일

하늘위땅 2019. 12. 13. 11:18

문득...


눈도 침침한데 일은 안되고 망고 씰데없는 생각 쫌 한다...

난 인싸 같은 거 관심없다.
그냥 세상사는 거 나누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사나
가끔씩 알고 싶을뿐이다.
사람 만나는 피로감에 지쳐 직접 만나는 것도
아주 가끔~~ 이다
그런데도 잘 살아진다.
내가 잘 살고 있다는 걸 매일 조금씩 한줄의 글로 말한다
그거면 된거다.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거 아니다"

사회생활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만나면 만날수록 갈증이 나고 궁금하고 안절부절한다.

나의 일상이 잘 돌아가면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
그렇다고 안보이는 사람 입방아 찧지는 않겠지 ㅎㅎ

그러다 정말 이 사람은 꼭 한번 봐야겠다 싶으면 직접 연락한다.
실제로 만나면 생각과 같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가끔은 아니다.
나는 계속 진행형인데 먼저 딱 문을 닿는 사람도 있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는 늘 열어두고 있다.
전화도 문자 메시지도 톡도..

하던가 말던가 니 쪼대로~~ 하세요 인게다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있다.
그거며 된거다.

아~ 눈 뻑뻑해 오메가3 무야겠다





그 동안 밀어 넣었던 영양제를 잠시 쉰다.

눈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생겨 괴로웠다

오메가3를 먹고 잊고 지냈는데 잠시 쉬는 동안

눈이 너무 뻑뻑하다

정말 오메가3의 효과일까

실내 난방기의 문제일까

눈이 불편하니 만사 귀찮다

모든 불빛화면이 괴롭다.


밖에 나가서 자연을 보면 눈은 긴장을 풀고 편하다.

어제 잠시 눈 쉬러 나갔다가 칼바람에 먼저 천당구경할뻔.

잊고 있었다 제주 바람의 위력을 ㅠㅠ


가리느까 꾸겨넣은 영양제도 끊고 싶고

눈도 보드리하게 잘 보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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