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시고르자브종 라떼 봉수니

시골개 라떼 봉수니 시골살이

하늘위땅 2020. 7. 15. 15:34

 라떼는 겁이 없다

아직 어려서 그렇다

아무거나 먹고

아무거나 물고

아무데나 눕는다

식겁을 해야 정신 차리겠지

 

머 머 머 달라꼬

 

 

 

 

간식 안준닥 우산을 물어 띁는다

 

 

 

건조 된 지렁이 질겅질겅

아이고 징그러바라

봉수니는 눈도 안주는데

 

 

 

비 맞는 거 시러라 하는 봉수니

뒷문에 앉았다가 쪼르르

 

웃으니 눈이 안보인다

부처님 미소같잖아

 

지렁이 다 먹고 현관 창틀에 올라간 라떼

 

밖에서 부러워 쳐다 보는 봉수니

 

 

아이고메 저 대두 어쩔

몸띠는 질고

다리는 짧고

라떼야~~ 어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