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달팽이길] 근대 도시 진해 걷기

하늘위땅 2010. 3. 24. 10:23

울산 MBC에서 방송하고 있는 '느리게 다르게 행복하게 달팽이길' 에 소개된 이웃 도시 진해 달팽이길을 소개한다

걸어서 제대로 둘러 본 기억이 없는 곳 진해를 맘껏 둘러볼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리 코스 올립니다.

 

먼저 다녀오시고 느낌도 좀 전해주세요

 

 
 

* 거점을 이어주는 보다 자세한 경로는 다음(daum)지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덧) 달팽이길만이 정답이고 정석이라 할 수 없습니다. '길은 통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자기만의 방식으로 찾아 나서고 걸어 나갈 때, 온전한 나의 길이 되는 것입니다. 


 

장복산조각공원 - 궁도장 - 횡단보도 건너 - 평지마을 - 여좌천입구 - 환경생태공원 - 여좌천 벚꽃길 - 진해여고 - 북원로터리 - 중원로터리 - 진해탑 - 중앙시장 지나 - 기찻길 입구 - 경화동 - 불종거리 -  경화역 

 

총 8km / 달팽이 걸음 4시간

 


* 점심 : 원해루 055) 546-3066

 

 

 

 

 

장복산 조각공원

 

 

 

 

 

공원에는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가꾸어져 있고 윗쪽은 "명상의숲"  이 만들어져 있어

숲속에서 아늑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조금걸어 내려오니  태정사 라는 사찰이 있다 근래에 만들어진것으로 보인다.

 

 

 

 

 

 

 

 

진해 시민회관 아랫길로 동내를 걸으며 만난 매화꽃 

담넘어  보이는 창에도 봄이 깃든다.

 

 

 

 

 

 

 

 

여좌천 입구를 들어서 조금 걷다보니 내수면 연구소에서 조성한 생태환경공원이 보인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나무와 수풀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룬 공원이다.

벛꽃이 필때오면 경관이 무척 수려할것같다.

 

 

 

 

 

 

 

 

 

호수주변의 아름드리 고목에서도 봄은 싹트고 있었다. 연초록으로 조금씩 물든다.

참 아름 다운 공원이다.

 

 

 

 

 

 

 

 

호수를 가로질러 조그만 섬으로 가는 나무데크 아래쪽에 잉어들이 유유자적 하게 몰려다닌다.  

 

 

 

 

 

 

 

 

여좌천 벛꽃나무 터널, 참 아름답게 잘 가꾸어놓았다, 2주뒤면 벛꽃이 핀다는데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보았다

물론 그때가 되면 발디딜틈도 없고 복잡해서 지금처럼 여유롭게 걷지는 못하겠지만. 

 

 

 

 

 

 

 

 

 

잘 가꾸어진 천변에 가로등, 그리고 바닥도 친황경적으로 잘다듬어 놓아서

마치 유럽 어느 거리를 걷는 기분이다. 

 

 

 

 

 

 

 

 

원래는 진해여고를 지나 북원로타리로 가야하는데 시내길을 걷기싫타하여 살짝 가로질로 진해역으로 갔다

소박하지만 깨끗하고 아름답운 역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한시간 반정도 걸린것같다.

 

 

 

 

 

 

 

 

다시걸어서 진해우체국을 들렸다. 일제 강점기때 건축물인데  참 아름답다, 사적지로 지정되어있다.

 

 

 

 

 

 

 

 

 

기차길 입구로 올라와 엣 철길을 걸어 경화역 까지 가야한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지만 철길은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http://cafe.daum.net/sam0327/9wFV/17297 에서 빌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