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얍! 건강하고이뻐져라

걷는 것도 체질따라 골라서 해야한답니다

하늘위땅 2010. 12. 28. 08:07

물 따로 밥 따로를 어설프게 한지 두어달이 다 되어갑니다.

정확하게 지키지 않아서 딱히 어떤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건 없지만 일단의 변의 상태가 좋다는 것과 덜 피곤하다는 것 얼굴에 잔잔한

뽀루지 등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커피 믹스를 완전히 끝지 못하여서 물 먹는 시간에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그것이 조금 걸리는 부분이였고 시간맞춰 밥과 물을 먹어야 된다는 것이 상당히 짜증스럽고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물 먹는 시간에는 억지로 물을 먹게 되는 이상한 행동도 하게 되니 이건 머 압박이 심해서 이렇게 하면 괜찮나 싶을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밥 따로 물 따로 먹고부터는 침의 양이 상당히 많아졌고 맨밥만 먹어도 목구멍으로 술술 잘 넘어가고 소화가 더 잘된다는 건 확실히

느끼겠습니다.

 

 

 

 

▶ 무학산 둘레길 중 무학농장 편백나무 숲

 

 

새벽 걷기를 요즘 좀 게을리했군요.

한 일주일 몸 상태가 별로여서 쉬었다 걸어야겠다 했는데 그냥 내처 자게 되었네요

그나마 오후시간 이틀에 한번꼴로 용마산 공원을 한시간가량 걷고 오기 망정이지..

 

운동도 계속하다 중간에 하지 않으니 중독처럼 괜시리 불안스럽고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운동중독증도 있나봅니다.

운동을 빠진 날은 더 피곤하고 몸이 무겁고 찌푸뚱한 것 같고 ㅎㅎ

 

힘든 운동은 하지도 않으면서 엄살이 참 심합니다

지루한 걷기를 매일 일정한 시간만큼 해 낸다는 건 또 다른 의지의 표출 같은 대단한 일이란 것을 다시금 느끼면서 다시 걷기를 부지런하게

시작해야겠다 마음을 먹습니다

 

새해에 우리나라에서 걷기 좋을 길을 찾아 방방곡곡 찾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걸어볼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미리미리 체력단련이 필요하겠지요 ^^

 

운동요법 클리닉

걷기도 체질 따라 골라 한다

걷기 열풍이 잠잠해질 줄 모른다. 아침저녁 걷기에 몰두하는 사람을 보는 일은 아주 흔하다.
과연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걷고 있는 것일까? 사람마다 체질과 사는 환경, 선천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걷기 요령을 소개한다.
 

태양인 - ‘아침에 파워 워킹하라’


태양인은 목이 굵고 얼굴이 둥글다. 상체는 튼튼한 편이지만 허리 부분이 약해서 오래 걷거나 앉아 있지 못하고 자꾸 눕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하고 지방질이 많거나 고추, 마늘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How To Walking


ㆍ 걷기 요령_ 팔은 90도보다 약간 더 구부리고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앞뒤로 11자가 되도록 크게 흔든다. 배와 엉덩이에 힘을 준 다음 발꿈치부터 땅에 닿도록 하여 땅바닥을 밀어내듯 걸음을 뗀다. 시선은 정면을 자연스럽게 바라본다. 보폭을 작게 해서 빠르게 걷는 게 파워 워킹의 포인트. 속도는 시속 6~8㎞ 정도가 적당하다.


ㆍ 효과_ 파워 워킹은 전신을 고루 움직이고 운동량이 큰 데 비해 관절에 무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전신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고 어깨와 허리 통증이 완화된다.


ㆍ 주의점_ 근력을 크게, 장시간 사용해야 하므로 달리기만큼 힘이 든다. 근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걷지 않도록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덤벨이나 모래주머니를 들고 걷는데, 반복적인 충격이 손목에 무리를 주므로 특히 여성들은 주의한다.

 

태음인 - ‘저녁에 노르딕 워킹하라’


우리나라 사람의 50%를 차지하는 태음인은 상체는 약한 편이고 하체가 발달되어 있다. 얼굴은 둥글거나 타원형이 많고 비만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걸음 속도가 느리고 안정감이 있다. 태음인은 정체되는 음의 기운이 강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땀을 배출해야 한다.

How To Walking


ㆍ 걷기 요령_ 노르딕 워킹은 스틱으로 워킹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며 걷는 방법이다. 시선은 약간 높여 정면을 향하고 팔은 몸을 중심으로 60도 정도 벌린 채 앞뒤로 흔들며 힘차게 걷는다. 스틱은 달걀을 쥐듯 가볍게 쥐고 엉덩이를 지나갈 때는 손을 폈다가 팔이 다시 앞으로 나올 때는 스틱을 세게 쥐는 동작을 반복한다. 보폭은 평소 걸음보다 약간 크게 하고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게 한다. 무게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바깥쪽, 새끼발가락, 엄지 발가락 방향으로 옮겨지도록 걷는다. 노르딕 워킹은 일주일에 3회 정도 30분씩 하면 적당하다.


ㆍ 효과_ 양손에 스틱을 잡고 걷기 때문에 허리나 무릎에만 가해지던 부담이 나뉘어 걷기가 수월하다. 몸에 무리 없이 안정적으로 걸으면서 하체는 물론 가슴과 복근 단련 등 상체 운동이 된다. 딱딱하게 굳은 목과 어깨의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일반 걷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칼로리 소비(1시간당 400㎈)가 이루어져 다이어트 효과가 크고,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좋다. 걸을 때 의식적으로 배에 힘을 주고 힙업하면 보디 라인이 예뻐진다. 외국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 등에 노르딕 워킹을 활용하기도 한다.


ㆍ 주의점_ 스틱에 의지해 걷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한다. 노르딕 워킹 스틱은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이 감소되도록 가볍고 탄성이 있는 것을 고른다. 스틱 길이는 반듯하게 섰을 때 자신의 배꼽 정도 오면 된다.

소양인 - ‘아침에 음악 들으며 천천히 걸어라’


우리나라 사람의 20%에 해당하는 소양인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한 편. 항상 움직임이 많은 소양인은 정적인 운동이나 레저 활동을 통해 음양 밸런스를 맞추도록 한다. 지구력이 떨어져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못하므로 운동에 재미난 요소를 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How To Walking


ㆍ 걷기 요령_ 사람이 빠르게 걸으면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불쾌감을 느끼고, 반대로 천천히 걸으면 불쾌감이 줄고 목표량을 채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체가 약한 경우 시간을 좀 늘리고 천천히 걷기로 하체를 단련한다. 지구력이 약한 소양인은 재미가 있어야 오래 걸을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음악을 듣는 것. 만보계를 차고 목표를 정해 성취감을 느끼거나 매일 다른 길을 걷는 등 변화를 주면 지루함을 덜 느끼게 된다.


ㆍ 효과_ 느리게 걷기는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듯 운동할 수 있어 좋다. 비만인 경우에는 일반 걸음보다 지방 연소가 더 잘되고, 관절이 약한 노인에게도 효과적이다.


ㆍ 주의점_ 소양인은 빠른 템포의 음악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걸을 때 들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차분하고 편안한 음악을 듣는 게 좋다.

Tip_ 걷기용 음악 재생기를 이용해보세요


걸으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지자 편리한 관련 제품들이 등장한다. 신발과 MP3를 연결하는 제품, MP3를 차는 암밴드와 허리 클립, 포켓이 부착되고 어깨에 이어폰을 고정하는 고리가 있는 티셔츠 등이 해당된다. MP3 중에는 칼로리나 거리를 기준으로 목표 운동량을 정하고 목표를 채우면 음악이 멈추는 제품도 있다.

 

소음인 - ‘저녁에 누군가와 함께 뒤로 걸어라’


우리나라 사람의 30%에 해당하는 소음인은 생각이 많고 쉽게 피로해진다.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소극적인 소음인은 가족과 친구, 반려동물 등과 같이 걸으면 좋다. 팔을 크게 앞뒤로 흔들며 걷거나 구부정한 체형 보정을 위해 뒤로 걷는 방법이 체질에 잘 맞는다.

How To Walking


ㆍ 걷기 요령_ 눈은 정면을 향하고 팔은 90도로 꺾어 ㄴ자가 되게 한다. 팔은 앞뒤로 크게 흔들고 발은 발가락 먼저 바닥에 닿게 하며 뒤로 걷는다. 보폭은 평상시 자신의 보폭보다 약간 적게 한다. 양발은 10㎝ 정도 벌려 걷고 일자로 걷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걷기 역시 효과적인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걷기의 강도를 조절한다.


ㆍ 효과_ 보통 걷기보다 바닥에 닿는 충격이 적어 가벼운 기분으로 걸을 수 있고,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쓰므로 다리 근육이 고루 발달된다.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소음인의 생활에 활력이 생긴다.


ㆍ 주의점_ 뒤로 걷기는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걷기 전과 후에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야 한다. 안전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편한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장소는 장애물이 없는 학교 운동장 같은 곳이다. 걸으면서 수시로 뒤를 확인하거나 함께하는 사람과 교대로 걷는다.

양인 VS 음인


태양인과 소양인에 해당되는 양인은 양기가 많다. 해의 기운과 잘 맞기 때문에 아침 이른 시간에도 생기가 느껴진다. 이런 특징상 양인은 아침에 걷고 회사 업무나 약속 등도 능률이 오르는 이른 시간에 처리하는 게 좋다. 반대로 저녁 시간부터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피로감을 느끼므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태음인과 소음인은 위와 정반대의 경우다. 이들은 양기가 센 아침 시간에는 기운을 차리지 못한다. 아침잠이 많은 태음인과 소음인은 오후나 저녁 시간을 이용해 걷도록 한다. 아침형 인간이나 얼리 버드 열풍에 빠지면 온종일 피로에 쌓여 지내게 된다.


| 자료제공 : 리빙센스 | www.ibestbaby.co.kr |
| 일러스트 : 김옥 | 진행 : 임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