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갔다 왔습니다
소셜커머스 홀릭! 3탄.
창원 중앙동 샤브하우스 인당 9,900원
소고기 샤브샤브와 샐러드바 그리고 와인 한잔.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당일 오전에 저녁 식사로.
스산한 바람이 부는 날
진영에 갔다가 방바닥과 조우하고 있는 아들을 콜~
몇번의 실망으로 큰 기대없이 질러둔 거라 가기로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고르고 골라서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말입니다.
캔버라 호텔 18층에 위치한 샤브하우스 전망이 아주 좋네요
창원 전망이 쫙~ 석양이 아주 이쁜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첫손님으로(예약 필수랍니다) 아들과 둘이서 넓은 홀로 진입을 했어요.
깔끔한 실내와 딱 트인 전망이 굿~
종일 굶은 관계로 쇠고기 샤브샤브를 시켜놓고 샐러드 바로 고고싱~
눈에 띄는 것을 죄다 조금씩 담아봅니다
다 먹지도 못할텐데 일단 배 고프니 허겁지겁..쓸어 넣기 바쁩니다.
호박죽이 있길래 한 컵 담고..
두가지 초밥이 준비되어 있어 그것도 담았네요
미트볼 스파게티와 여러가지 샐러드가 준비되어..있었답니다.
쿠폰이벤트에 포함된 와인까지...
술은 못하지만 아들과 한모금씩 쭈~욱~
1차례 샐러드바를 섭렵하니 샤브샤브가 나왔어요
고기와 야채..
소스와 육수
육수 맛이 약간 약했어요.
그래서 무슨 맛이진 밍숭한 샤브샤브를 먹었답니다
이건 조금 아쉬웠던 것 같군요.
심심 슴슴한 샤브육수랄까?
샤브뱌브 만으론 배가 안차지요 당근!
샐러드바를 두어번 더 갔다 왔군요.
샐러드바 와 와인 그리고 샤브샤브까지 묶어 9,900원(1인)
원래 가격이 20,000원이라고 하던데..음..
쿠폰가격이라서 그랬나?
과일과 커피로 마지막 입가심까지...
몇일전 아고라에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식당이 망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던데..
반값이라 좋아라 질렀었는데...양면이 존재한다는 걸 깜빡 잊고 있었다.
소셜커머스 회사측에서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준비를 하여 업체를 컨텍을 해야할 것이고
이용하는 업주는 나름대로 준비를 한 뒤 또 다른 아픈 사례가 나오면 안될 것 같은데...
소셜커머스 판매로 대박내고서 제 아버지 식당은 망했습니다...
마구 정신없이 질러댔는데...그만 질러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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