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서귀포 맛집 ] 모닥치기 언니네분식과 다문화음식점 어우렁다우렁

하늘위땅 2011. 4. 9. 14:00

혼자하는 여행이지만 소문난 곳은 꼭 다녀오리라 결심까지 했던 터라 대충 위치만 기억했다 괜시리 빙빙 돌았던 곳이

언니네 분식이였다.

6코스 서귀포올레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헤맸던 것이다.

 

첫날 실패하고 둘째날 저녁 먹기전 찾게 되어 맛이라도 봐야 할 것 같아 일단 들어갔다.

이중섭 미술관과 생가를 보고 이중섭 거리를 지나 서귀포아케이드 시장 입구에서 50여미터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군요.

 

모닥치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실내는 깨끗.

언니들은 친절.

 

 

 

 

 

메뉴판 참고하시공.

 

 

 

 

 

많은 올레꾼들과 지역주민들이 찾는다는 모닥치기.

 

혼자서도 다 못먹고 나온 미니모닥치기 4,000원

 

 

 

 

요렇게 나온다는 거

 

모닥치기= 한꺼번에 모아서 나오는 것 인 것 같아요

떡볶이, 김치전, 튀김, 계란 김밥까지.

 

완전 배불러서 죽는 줄 알았다는

결국 계란은 남겨두고 나왔다는 거 아닙니까.

 

근데 맛은...내 입이 기억하는 떡볶이 맛과는 조금 달랐다는

늘 먹던 떡볶이를 기다린 내 입이 완전 삐쳤다는 ...

단맛이 늘 느꼈던 그 단맛이 아니더라는 모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긴 했는데 배만 빵~ 터질뻔 했다는 거.

 

 

 

 

 

 

마지막날 공항으로 가기전 서귀포 시내 전단지로 도배가 되어 있던 다문화음식점인 어우렁다우렁에 갔다.

날도 덥고 걷고 온 뒤라 땀으로 끈적했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찾았다.

 

최근에 개업을 한 듯..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음식을 맛볼수 있단다.

 

세트 메뉴로 쌀국수와 볶음밥이 나오는 것을 주문했다.

 

 

 

 

 

 

푸짐한 쌀국수

국물이 진하고 시원했다.

레몬즙을 꽉 짜서 넣고 고수를  듬뿍 얹었더니 캬~ 향이 작렬한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달콤한 볶음밥이래서 이상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던 시난강.

파인애플이 씹히는 맛도 좋았고 달지도 않고 맛있었다.

 

쌀국수 양이 너무 많이 국물도 남기고 볶음밥은 도시락에 담아 왔다는 사실...

 

그 볶음밥을 울 아들이 아주 맛나게 먹었다는 사실.

 

 

 

 

 

고수와 김치 레몬과 매운고추가 나왔네요.

세트메뉴는 둘이서 먹어야 될 듯.

 

 

어우렁다우렁에 있는 메뉴들입니다.

 

 

 

중국 탕수육                                                                     필리핀 홍합탕  띠노랑따홍

 

 

 

 

월남쌈                                                                              중국식 두부볶음

 

 

필리핀 볶음밥 시난강                                                        쌀국수

 

 

 

필리핀 감자오믈렛

 

 

민중각에 묵게 되면 한번 가보세요.

맛도 괜찮았고 친절하고 깨끗했어요

 

 구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뒷편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