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머리 쓸 일이 없는 요즘 드라마에 빠져서 허우적 허우적...
아~ 이러면 정말 아.줌.마 세계로 그냥 잠기는 건데 ..
아들녀석 푸힛 웃는다.
"옴마! 지금 시방 옴마는 처자라꼬 생각하는기요?"
"아니 그기 아이고 맘은 아직 20대인데
드라마 보면서 희희낙락 하는건 완전 푹 퍼진 아지매같잖어?"
"옴마는 아지매 맞고요 ....오십줄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도 이자묵지 마소!"
"야~ 그래도 내는 얼라들캉 팬질도 한다. 아지매라꼬 해도 ....."
"그 팬질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기요 "
"아니거덩.... 누구나 안되거덩.."
아침부터 속 긁어주시는 울 아드님...
드라마에 울고 웃는 그런 사람 안되고 싶었다.
그러나 꿈과 바램은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주질 않는다.
장애물 앞에서 멈춤도 하고
꺽어지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영 엉뚱한 곳에 서기도 한다.
...
그런데 난 딱 꺽어진 90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의 중년의 여인네들이 지나가야할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아~ 꿈이여!
내 꿈은 얼루 도망을 간거니....
아니..
아니...... 내 꿈은 뭐였더라?
아~ 이러면 정말 아.줌.마 세계로 그냥 잠기는 건데 ..
아들녀석 푸힛 웃는다.
"옴마! 지금 시방 옴마는 처자라꼬 생각하는기요?"
"아니 그기 아이고 맘은 아직 20대인데
드라마 보면서 희희낙락 하는건 완전 푹 퍼진 아지매같잖어?"
"옴마는 아지매 맞고요 ....오십줄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도 이자묵지 마소!"
"야~ 그래도 내는 얼라들캉 팬질도 한다. 아지매라꼬 해도 ....."
"그 팬질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기요 "
"아니거덩.... 누구나 안되거덩.."
배우 박시후 곧 공주의 남자로 컴백~~ 두둥 (시후랑 팬이 만들 내맘대로 공주의 남자 쨔쟌!!)
아침부터 속 긁어주시는 울 아드님...
드라마에 울고 웃는 그런 사람 안되고 싶었다.
그러나 꿈과 바램은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만 가주질 않는다.
장애물 앞에서 멈춤도 하고
꺽어지기도 하고
돌아가기도 하고
영 엉뚱한 곳에 서기도 한다.
...
그런데 난 딱 꺽어진 90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의 중년의 여인네들이 지나가야할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아~ 꿈이여!
내 꿈은 얼루 도망을 간거니....
아니..
아니...... 내 꿈은 뭐였더라?
엉뚱한 아들.. 엄마를 친구마냥 놀려먹기에 달인이다.
말로 이긴다는 건 속 터지는 일이다.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고 듬직하다.
요즘 기다리면서 보는 드라마 4
박유천때문에 미스리플리, 오~ 똥꼬진과 애정의 최고사, 신인 성훈의 매력에 빠진 신기생뎐, 민호야~ 민호야~ 시티헌터..
나름 각 드라마의 매력에 풍덩..허우적...
아~ 놔!!!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단에 국화가 꽉 찼어요 (0) | 2011.06.14 |
---|---|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바로 이것! (0) | 2011.06.10 |
오유림 여사 오늘아침 스파이더우먼 된 사연은? (0) | 2011.06.05 |
웃어봅시다 시원하게 잘 웃는 것도 행복을 가져다 준다네요 (0) | 2011.06.04 |
오가네 세자매와 오디 그리고 두 아저씨 (0) | 201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