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먹고 난뒤에만 먹는 것이 아닙니다.
고기를 좋아하지 않으니
바다에서 난 재료로 만든 음식을 즐기기 때문에
복요리는 자주 찾게 됩니다.
복국거리에서 자주 가는 이곳은
마산 복집
주변에 많은 집들이 있지만.
주차장에 차를 넣고 보니 몇군데 무료주차권을 주는 식당이 있길래
그냥 우연히 그 집들 중 한 곳을 찾았는데
어찌 단골이 되었네요.
일단 내부가 깨끗하고
일하는 아줌마들도 친절하고
좋아하는 갈치조림이 항시 같은 맛으로 나온다는 것이
자주 찾는 이유가 아닌지 모르겠군요..
커다란 그릇에 나오는 복국...
국물 양에 거의 압사할 지경입니다.
거의 남기고 나옵니다.
술 드신분들은 죄다 먹더군요..
젤 좋아하는 갈치조림
달달매콤...
적당히 씹히는 살점이 ...아주 맛있어요
언제나 리필하게 됩니다.
항상 3가지 나물이 이렇게 담겨져 나오고
왼쪽에 보이는 양념게장
콩잎 된장박이까지.
아 ~ 입마 돋우는 콩잎된장장아찌.
뜨건 밥 한숟가락 떠서 콩잎 얹어 먹음
진짜 입맛이....음...
다시마와 함께 나오는 전어젓...
이건 약간 입에 맞지 않아서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갈치조림에 밀려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아....또 봐도 시원한 복국...
미나리... 콩나물..
건더기 싹 다 건져먹고
국물만 남겼네요...
속풀이에 최고 복국..
복찌개도 얼큰하고 맛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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