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절 집 기행

오래전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그 곳 언양 석남사

하늘위땅 2012. 5. 20. 09:29

몇해전 다녀왔던 언양 석남사..

지금은 입구랑 절 집 근처가 조금 변했다고 하더라구요


손질을 해서 사람 다니는 산책로도 만들고

차도 편히 올라가게 찻길도 다듬고 그랬다고 합디다.


세월이 가면 변하지 않을수는 없지만..

있는 그대로가 더 좋을수도 있지 않나 아쉬운 마음에 

추억을 더듬어 보다가..


2005년 7월의 석남사







입구랍니다..

입장료 올랐더라구요 1500원으로..

 

 

 





입구에서 절 입구까지 걸리는 시간인가?

 

빠른 걸음으론 그쯤 되겠네요,,,

 

 

 





 

약간 흔들렸네요,,, 올라가는 산책로의 벤치 두개..

 

축축한 숲의 향기..

너무 좋아요

 

 

 

 





 가지산 깊은 곳에서 나온 물줄기

석남사 옆을 흐르는 계곡,,

너무 맑고 깨끗하게 상쾌한 곳

 

 

 

 





비 온 뒤라 감로수 한잔 못했네

물이 흐려서,, 배탈날까봐

 

 

 

 

 





 

우 ~~ 와

 

대웅전 앞마당에서 본 대나무 숲...

 

찬 기운이 쌩...

 

너무 좋은 곳이랍니다

 

 

 

 





이게 뭘까요?

 

알아맞춰 보세요...

 

 

 

 

 

 

 





 

대웅전 뒤편으로 올라가면  머머머가 있어요..

 

뒤에서 찍었어요..

 

기와 색이 틀리네요

 

 

 

 

 






우~~앙

넘넘 이쁜 인형,,, 동자승,,,,

 

뭘 할까요? 애기 스님이...

 

석남사 대웅전 뒷편 보물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란히 나란히 애기스님 인형이 있어요

 

 

 

 





돌계단,,,

이것을 보면 숙제를 못한 아이마냥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해..

 

그래서 퍼뜩 내려가지요

 

 

 

 





이 정갈함과 아름다움..

 

대웅전 ... 처마..

 

최근에 다시 보수를 했네요

 

 

비가 추적거리며 내렸다 그쳤다

축축한 공기에 젖은 나무들의 냄새

 

시원한 물소리와

스님들의 낭낭한 경 읽는 소리..

그리고 목탁소리...

 

마음 씻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