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여사할머니가 사온 한우불고기도 구웠다.
작은이모가 가져온 들깻잎 속은 것으로 간장찜 , 겉절이, 전을 했다.
전 냄새가 솔솔 가게 주방에 넘치니 니 생각이 절로 나누나..
깻잎반찬 그리 좋아라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면 니 생각이 나네
뭐든 잘 먹는 식성이라 어디가서도 배 곪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엄마 맘이 그렇다.
기름냄새가 쨘~ 하게 엄마 맘에도 퍼진다.
어제 오늘 무척이나 덥다.
끈끈하게 땀이 베이고 짜증이 확 올라왔지만
니 생각을 하면서 웃는 하루를 보낸다.
아들도 화이팅!
엄마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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