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 제대했어요

니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민석 이병아

하늘위땅 2012. 7. 12. 15:19

신여사할머니가 사온 한우불고기도 구웠다.

작은이모가 가져온 들깻잎 속은 것으로 간장찜 , 겉절이, 전을 했다.


전 냄새가 솔솔 가게 주방에 넘치니 니 생각이 절로 나누나..

깻잎반찬 그리 좋아라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뭐라도 하면 니 생각이 나네


뭐든 잘 먹는 식성이라 어디가서도 배 곪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엄마 맘이 그렇다.


기름냄새가 쨘~ 하게 엄마 맘에도 퍼진다.


어제 오늘 무척이나 덥다.

끈끈하게 땀이 베이고 짜증이 확 올라왔지만

니 생각을 하면서 웃는 하루를 보낸다.


아들도 화이팅!

엄마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