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전화를 해대던 아들 요즘은 전화가 뜸하다.
괜히 내가 더 궁금해져서 전화를 기다리는 꼴이다.
첫 휴가 후 좀 든든해진 것 같아 맘이 놓이면서도 기다린다.
처음부터 전화를 해대지 않았다면 으례 그러려니 안기다릴텐데.
이번주는 바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기를 옆에 끼고 있다.
아들바보라고 머라케도 좋다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내 새끼라서 머라카는 소리는 간에 기별도 안오니까
어젯밤 잠깐 본 롤코2의 말년거탑을 보면서
아들녀석 말년을 미리 상상을 했다
크흐흐흐
진짜 재미있다 푸른거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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